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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재 잇따라

윤태호 기자 입력 2003-12-21 06:45:30 조회수 0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40살 김모 여인의 노래방 8호실에서 불이 나
김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손님 50살 김모 씨 등 2명이
대피를 하다 연기를 들이 마셔
잠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경찰은 노래방 반주기가
심하게 탄 점 등으로 미뤄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10시 쯤에는
52살 신모 씨가 평소 알고지내던
대구시 중구 삼덕동 43살 이모 여인이
집에 못 들어오게 �아낸데 앙심을 품고
부엌창문 앞에서 종이에 불을 붙여
창문 단열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 쯤에는
경주시 충효동 야산에서
담뱃불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소나무 수십그루 등
임야 2ha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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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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