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버섯공장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공장 안에서 용접작업을 한
인부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도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50분 쯤
풍각면 흑석리 대흥농산 1사업소 안 냉각실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불을 낸 혐의로
이 회사 직원 30살 김 모 씨를 불러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냉각실을 뜯어내고
배양실을 확장하기 위해
천장 부분 형강을 떼내려고
용접기를 사용하던 중
형강 속 우레탄에 불씨가 튀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용접기능사 자격증도 없이
일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작업반장 38살 김 모 씨 등 3명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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