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복통을 호소하던 사람이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 쯤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6살 김 모 씨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는데
도착하자마자 숨졌습니다.
대구교도소는 김 씨가 어제 아침부터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돌아왔는데,
오늘 새벽 갑자기 증상이 나빠져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교도소측은 오늘 낮 경북대학교 법의학교실에서
부검을 하고 위액을 비롯한 가검물을
국립 과학수사 연구소로 보내
정밀검사를 요청하는 한편 제소자들을 상대로
구타가 있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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