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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폭력조직들을 단속하기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검찰은 폭력조직의 자금줄을 끊어서
아예 이권다툼의 소지를 없애겠다는 각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지난 달 12일 새벽 5시,
동성로파 간부의 지분이 있는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한 나이트 클럽에서 동구연합 30살 이 모 씨 등 두 명이
테이블을 뒤엎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동성로파 28살 박 모 씨 등 7명은
흉기로 두 명을 집단폭행했고
양 조직간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S/U) "이 번 폭력조직간 폭력사태는 동구연합이 보호비를 갈취해오던 업소를 동성로파가 빼앗으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조직간 이권다툼의 결과였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동구연합 두 명과
동성로파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동성로파 6명을 수배했습니다.
검찰은 이권다툼의 싹을 자르기 위해 출장 마사지 업주 44살 권 모 씨를 구속하는 등 폭력조직 자금줄 차단에 나섰습니다.
--> CG
윤락녀 10에서 20명에,
경리사원과 전화상담원까지 두고
기업형태로 윤락을 하는 출장마사지 업소에 폭력조직이 조직원을 위장취업시킨 뒤,
하루 수익의 10%인 30여만 원 씩 뜯는
먹이사슬을 끊겠다는 것입니다. <-- CG
폭력조직들은 몸을 사리고 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전화S/S--
숨을 사람 벌써 다 숨었다. (업소를)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몇 남아 있다.
다시 고개를 드는 폭력조직들의 세를
꺾겠다는 검찰의 장담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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