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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마음 열하루

윤영균 기자 입력 2003-12-15 14:32:30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결산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지난 여름 대구.경북을 달궜던
지구촌 젊은이들의 큰 잔치,
유니버시아드를 윤영균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END▶











◀VCR▶
(개막식 성화 점등 장면 등 개막식 하이라이트)

성화와 함께 달구벌도 달아올랐습니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명의 관중과 선수 뿐만 아니라
세계의 눈과 귀가 대구에 모아졌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10초정도)

역대 최대 규모였던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인종과 종교, 이념과 문화의 장벽을 넘은
그야말로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이었습니다.

◀SYN▶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은
대회 기간 중에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민족 동질성을 재확인하면서도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INT▶최경원/대구시 구암동
"모르는 사이 동포애 흘러..."

팔공산에서 야영을 해가면서까지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외국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아
출전국 선수와 임원들을
인정으로 감동시킨 서포터즈,

그리고 궂은 일도 마다않고
묵묵히 해낸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개최를 성공시킨 주역이었습니다.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대회를 눈앞에 두고 발생한
지하철 참사로
유난히 크고 깊었던 아픔과 좌절을
한 판의 살풀이로 털어냈습니다.

◀INT▶하병보/대구시 효목동
"얼룩진 이미지 많이 향상돼..."

(s/u)지난 여름 대구를 밝혀줬던 성화는
이미 꺼졌습니다만,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우리에게 남겨준 희망과 자신감은
아직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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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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