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이 300억 원을 들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문화체육회관이
문화부문 수탁 운영자를 선정하지 못해
출발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그 속을 들여다보면 구청이
회관 운영에 이래저래 간섭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 놨기 때문이라지 뭡니까요,
오상연 동구청 문화공보실장은
"구민 세금으로 지은 것이라서
자율성을 너무 인정해주면,
공익성이 약해질 것 같아서
그리 하는 겁니다"하면서
달리 묘수가 없다고 털어놨어요.
하하하하! 공익성과 수익성이라,
거---물과 기름 같은 건데
어디 섞일 리가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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