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의 용병 교체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대구 오리온스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용병 안드레 페리 영입을 두고 벌어진
서울 삼성과의 갈등에 회의를 느꼈다"면서
페리 선수에 대한 승인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스는 방출하려 했던
아이작 스펜서 선수를 계속 기용합니다.
오리온스와 삼성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용병 안드레 페리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한 뒤,
서로 우선권이 있다면서 한국농구연맹 조정기구인 재정위원회에 제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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