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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상표인 '실라리안'이 시장에 선을 보인지 3년이 됐지만
아직은 이미지를 깊게
뿌리내리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내년부터는 품질을 고급화해
명실공히 명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총력을 쏟는다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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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진량공단에 있는 대영물산은
실라리안이 탄생한 2천 년부터
실라리안 넥타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급 넥타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었는데도,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납품하다 보니
자체 상표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실라리안에 참여했지만
매출액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S/U 005944-54) "같은 품질에
가격은 절반 이하인데도 실라리안이
호응을 얻지 못했던 것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았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김영훈 /대영물산 사장
(005709-20:우수한 제품인데도 파악을 못하고 있다. 판매장 확보 지원이 필요하다)
경상북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대구시내 법원 맞은 편에
대형 홍보·전시판매장을 마련했습니다.
내년에는 농협 하나로 마트 전국 지점과
수도권 백화점에도 매장을 냅니다.
20여 참여업체의 디자인과 마케팅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함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INT▶김건우/경북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005345-52:기술,디자인,판로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두 차례 해외시장 개척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여업체도 쉰 개까지 늘려 다양한 품목으로 토털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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