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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난으로 신용보증금액 급증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2-10 11:00:36 조회수 0

장기불황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많아
대구시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중소기업에
보증한 금액은 2조 8천 600여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1%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기가 좋지 않은
대구시내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액은
지난 해보다 12.1%가 더 많은
1조 8천 800여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달리 수출이 호조인
경상북도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7%가 적은
9천 700여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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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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