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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연고를 둔
프로 스포츠 구단이 많습니다만
자치단체와 프로구단의 밀착노력이
미진합니다.
서로 지역연고의 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2연속 패배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거둘 때도
대구 관중들은 오리온스에
격려성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관중 동원 3위를 기록했고
오리온스는 정규리그 2연속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했습니다.
하지만 연고지역 팬들은
구단에 대해 서운해 합니다.
◀INT▶유정수/대구시 대명동
"대구에서는 그런게 많이 없는거 같고,
숙소도 용인에 있으니까
팬들하고 만날수 있는 계기가 없는거 같아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만수 코치를 국제 미아로 만들고,
공언했던 전용구장 문제는
없었던 일로 치부하는 삼성 라이온즈나,
시민구단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지역 출신 선수 영입에 소극적인
대구 FC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큽니다.
◀INT▶전용배 교수/영남대 스포츠학과
"지역에서의 성공이 있고 난 뒤에야
외연 확대 이야기지..."
지역 연고제가 뿌리를 내리면
시민통합과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도시 이미지 마케팅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지만
자치단체나 프로 구단의 노력은
아직 미흡하기만 합니다.
◀INT▶이정인/대구경북개발연구원 실장
"서로 서로가 윈윈 전략을 구사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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