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화장실에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 쯤 대구시 서구 비산 4동 모 호텔 객실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여자 아기가 욕실 변기에 숨져 있는 것을
청소하던 40살 김 모 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밤 10시 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어린 아이를 안고 여관에 투숙했다가
달아났다는 여관주인의 말에 따라
이 여자가 아이를 변기에 익사시키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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