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 강추위 몰아쳐

윤태호 기자 입력 2003-12-08 07:05:34 조회수 0

◀ANC▶
오늘 아침 대구와 경북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경북 북부지역에는
첫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대구 영하 4.2도를 비롯해
봉화 영하 9.9, 안동 영하 7.1,
구미 영하 5.9도 등으로
대구 경북 전역이 영하권에 접어들었습니다.

안동과 상주에는 새벽 4시부터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맹추위는 하천을
얼어 붙게 만들었습니다.

(S/U)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이곳 신천 상류지역에도
얼음이 얼었습니다.

신천둔치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평소 운동하는 시민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지만,
오늘은 한산하기만 했습니다.

◀INT▶시민
"평소보다 사람이 많이 줄었다"

두터운 점퍼에
마스크로 중무장을 했지만,
추위를 이기지 못해
불을 피워놓고
몸을 녹이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온도는 그다지 낮지 않았습니다.

◀INT▶시민
"바람이 안 불어서 덜 춥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오후부터
추위가 다소 풀리면서
내일은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영하 10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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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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