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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일합섬 화재 기타 종합

이태우 기자 입력 2003-12-07 15:45:31 조회수 0

◀ANC▶
앞서 서울에서 전해드렸던
한일합섬 대구공장 화재.
그 피해정도가 심각했던 만큼
이 공장이 다시 정상가동을 하기까지는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어제 불로 창고에 있던 2천 700톤의
아크릴 원사는 모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지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한일합섬 본사가 있는 마산과
경상남도 의령 등지에 보관중인 재고가 있어
아크릴 원사 수급에
특별한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직포 공장과 함께 생산기계도 모두 타
정상가동까지는 짧게 잡아도
6개월 이상이 필요합니다.

다친 직원 두 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피해액은 100억 원이 넘는데
건물과 기계,원사,부직포 등에
234억 원에 이르는 화재보험을 들어뒀습니다.

지난 1975년 문을 연 한일합섬 대구공장은
만 5천 평 터에 6채의 건물이 있는데
원사창고와 부직포 생산공장,
보관창고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일합섬은 1998년 부도가 난 이후
2천 년 회사정리 계획안이 통과돼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올 9월에는 주가수준 미달로
상장이 폐지됐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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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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