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지난 1998년에 문을 연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이
쥐꼬리만한 예산지원 때문에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윤용진 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장은
"해마다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1억 원 남짓합니다.이 걸로는 도청에서 파견하는 직원들 인건비를 대는 데도
모자라는 형편입니다"하면서
'할 일은 태산 같은데
그저 답답할 따름'이라고 하소연했어요.
허허허,우리 문화를 세계화한다면서
엑스포에 수백억 원 씩 쏟아부은 경상북도가
정작 예산지원이 절실한 곳에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니,이게 웬말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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