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에 걸린 것을 비관한 30대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낮 1시 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모 아파트에서
35살 김모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14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월
성병에 걸린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계속 약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려
죽는다는 말을 계속했다는
부인의 진술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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