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무허가 직업소개소,
이른바 보도방을 차려놓고
대구시내 유흥주점에
접대부를 공급한 혐의로
26살 조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씨는 달아난 27살 설 모씨와 함께
지난 해 10월 초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린 뒤
접대부 60여 명을 고용해
수성구와 동구 일대
유흥주점 100여 군데에 소개해주고,
1인당 하루 소개비로 2-3만원,
보호비로 한 달에 10만원 등
하루 평균 60만원을 받고
무허가 직업소개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접대부를 공급받은
수성구의 모 유흥주점 등 30여 개 업소를
상습적으로 윤락을 알선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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