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0일 발생한
봉화 청량산 관광버스 추락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합동 분향소 설치 등을 요구하며
연일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 청량산 대형버스 참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주에 이어 그저께부터 3일 동안
상복을 입고 경북 도청 앞에 모여
연일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 공무원 문책, 합동 분향소 설치,
대책위 활동 지원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계속 집회를 벌일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는 예산상의 이유로
합동 분향소 설치 등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유족과의 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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