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마해영 선수가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해영 선수는
오늘 오후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11억 원,
연봉 4억 원과 옵션 1억 원 등 28억 원에
기아와 계약했습니다.
이는 종전 양준혁 선수의
4년간 27억 2천만 원의 기록을 깨는 것으로,
FA 사상 최고액입니다.
95년 롯데에 입단한 뒤
2001년 삼성으로 둥지를 옮겨
올 시즌 홈런 38개, 123타점을 올렸던
마해영 선수는
삼성에 4년간 31억 원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해
오늘 기아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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