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과대학 교수들이
폐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해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남대 의대를 비롯해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로 구성된
폐암조기진단연구회는 지난 2000년
가래에서 유전자를 분리해 폐암을 진단하는
<공통 흑색종 항원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해
최근까지 여러 차례 임상실험을 거듭했고,
내년에는 미국흉부학회와 외국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폐암은 선진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
조기에 발견해 수술하면
70% 이상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진단법이 폐암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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