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와 경북, 부산과 경남지부
노조원 3천여 명은 오늘 오후
대구 성서 와룡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세원정공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오늘 집회에서
노동운동을 탄압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가압류를 규제하고,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노조원들은
세원정공에서 계란과 돌 등을 던지며
소동을 벌이기도 했는데,
경찰과의 마찰은 없었습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 농민 9천여 명은 오늘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벌인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 중단과
쌀 개방 반대 10개 항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