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분신한
세원테크 노조지회장의 사망과 관련해
오늘 대구에서
대규모 노동자 대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대구와 부산,경남,경북지역본부
조합원 3천여 명은 오늘 오후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 내
와룡공원에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재산 가압류 철폐 등을 촉구하는
노동자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들 조합원은 집회 후
세원그룹 본사가 있는 세원정공까지
가두행진을 한 뒤
해고자 복직과 노조 파괴자 3명 퇴진 등을 요구하며 회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전경 15개 중대
천 5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산하
조합원 천 500여 명은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