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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창업한 기업이
신제품을 잇달아 발표하고
마케팅에 나서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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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게임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직원 8명 가운데 6명이 대학생이지만
최근 서울에서 열린 벤처창업대전에
자체 개발한 휴대전화용 게임 2가지를 출품해
중소기업청장 상을 받았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서비스를 목표로 이동전화 회사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쪽과 협의를 하고 있고, 중국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박형택/NE미디어 대표, 대학4학년
(휴대폰 모바일 컨텐츠의 다른 장르나
PDA, 휴대용 게임 등 다른 플랫폼 게임장르로
진출할 계획)
계명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업체는
대구대 언어치료학과와 계명대 BK21 사업단과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언어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SYN▶ 거울, 거울(음성)
◀SYN▶ 거울, 거울(녹음된 음성)
아이들이 직접 컴퓨터에 녹음을 한 뒤
결과를 볼 수 있고, 전문가의 지도와
음성 분석으로 체계적인 언어교육은 물론
언어장애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조성희/STS대표, 대학3학년
(말더듬이, 유창성 장애, 조음 장애 등
여러 가지 언어장애 원인을 초기에 없앨 수 있다)
올들어 대구·경북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학생 창업기업은 48개로
지난 해 31개보다 절반 이상 늘었습니다.
대학생다운 패기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대학생 창업이 취업난 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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