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모 수산회사 상무가
회사 금고에 있던 현금 천 500만 원과
회사통장에서 7천 50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새벽 4시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모 수산회사 사무실에
이 회사 상무 48살 이모 씨가
무인경비시스템을 해제하고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천 500만 원과
통장을 훔친 뒤
7천 500만 원을 인출해 달아났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3시쯤
1년 안에 돈을 갚겠다는 내용의 메모를
퀵 서비스를 통해
회사 대표 52살 윤모 씨 앞으로
보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돈을 인출해가는 장면이
농협 모 지점 폐쇄회로
화면에 잡힘에 따라
가족 등 주변인을 상대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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