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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테크 이해남 지회장 사망으로 노사 갈등 심화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1-18 13:58:57 조회수 0

지난 달 23일 분신한
세원테크 이해남 노조지회장이
어제 끝내 숨지자
민주노총이 총력투쟁을 선언해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해남 지회장의 죽음은
자본을 비호했던 노무현 정부의 노동탄압과
세원의 노조 죽이기 때문에
일어난 참극이라고 규정하면서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단병호 위원장 등을 공동대표로 하는
전국 투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재산 가압류,
구속 수배 해제와
노동탄압 정책 중단 등을 촉구하는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오후 대구에서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뒤
오는 26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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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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