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들을 해고한 골프장의 대표에게 항의하기 위해 골프장 경기보조원 30여 명이
석달 가까이 확성기를 틀어 놓고 집회를 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법에는 어긋나는게 없다는 얘기만 하고 있는데,
대구지방경찰청 김항곤 정보2계장,
"피해를 그냥 놔 두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회를 제한하면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게 되고 참 어렵심더"하며
단속 근거가 없다며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었어요.
허허, 아파트에서 집회를 할 자유는 있어도
조용히 지낼 자유는 없다,
거 현실성 없는 법때문에 공권력까지 불신을 받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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