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토아침R]문화계 소식

김철우 기자 입력 2003-11-15 17:18:10 조회수 0

◀ANC▶
세계 4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인
뮤지컬 캣츠가
오늘부터 대구에서 공연됩니다.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의 공연이
대구에서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김철우기잡니다.
◀END▶












◀VCR▶
뮤지컬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캣츠'는 브로드웨이와
뮤지컬의 본 고장 웨스트 앤드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극중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비롯한
세계적인 가수들에 의해
180여 차례나 녹음되는 기록을 남겼고
지금까지 전세계 30여 개 나라
3백 개가 넘는 도시에서
10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상연됐습니다.

시인이자 극작가로 유명한 T.S. 엘리엇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라는 우화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캣츠는
캣츠 공연 21년 연출 경력의
조앤 로빈슨에 의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뮤지컬 '캣츠'는
공연 표 매진으로 관객동원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대형공연의
대구 유치 가능성을 열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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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경주에 이어
두 번째 중심지였던
상주지역의 문화유산을
일반에 알리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원삼국시대 사벌국이란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상주는 당시
영남의 서북부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당시 고대국가의 문물이 섞여 있는
곳입니다.

근본은 신라 문화지만
조금씩 변형된 채 이어온
상주지역의 문화유산들을 통해
경주와는 또 다른 신라시대의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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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해 보이는 형체들은
글자를 자음 따로 모음 따로 분리한 것으로
흔히 '파서체'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3원색에 검은 색과 흰색을 합해
전통적인 5가지 색깔, 오방색으로
전통을 현대화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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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 한해의 결실을
내보이는 공연이 잇따르면서
늦가을 밤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누구나 친숙한 음악에서부터
애호가들을 위한 공연까지,
매일처럼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가 열려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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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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