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매벼 등급이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
어제까지 물벼와 포대벼를 수매한 결과
특등품이 5.4%, 1등은 70%, 2등은 2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해에는 특등품이 8%,
1등이 76%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특등과 일등품의 비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관계자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에다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쌀 품질이 전반적으로 나빠졌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지원은 올해 40킬로그램 기준으로
물벼와 포대벼 370만 포대를 수매할 예정인데
현재 물벼는 91%, 포대벼는 14% 가량
수매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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