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명의 사망자를 낸
봉화 청량산 관광버스 추락사고 원인은
정비불량에 따른 차량의 브레이크 결함으로
판명됐습니다.
봉화경찰서는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감정내용과 피해자,참고인 조사 결과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관광버스의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관광버스 회사는
지난 해 5월까지는
고령의 모 정비공장과 계약을 맺고
정비를 맡겼지만
그 이후 사고 당시까지
어떤 곳과도 정비위탁 계약을
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사고버스가 지난 1년 동안
정비책임자 없이 관리돼 오다가
정비불량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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