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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는 늘고 있지만
치매나 중풍같은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기관은 턱없이 부족해서
가정에 맡겨두다시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경상북도가 노인을 위한
공공의료 기관 확충에 나섰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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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의욕적으로 시작하는
너어싱 홈 사업.
내년에 두 곳에서 먼저 시작합니다.
(CG)【너어싱 홈은 가정에서
간호와 치료가 어려운 노인환자를
한 곳에 모아 치료와 요양, 재활을 하는 시설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일부 민간단체가
운영하고 있지만 자치단체가 나서기는
경상북도가 처음입니다.
◀INT▶김태웅과장/경상북도 보건위생과
(044157-05:보건소체제 밑에 두면 비용을
많이 내릴 수 있다)
(CG)【이렇게 행정기관이 나선 것은
경상북도의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2%에 이른데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자치단체도
6개나 되기 때문입니다.
가정이나 민간에 맡겨 두던 것을 공공의료기관이 떠맡겠다는 것입니다.】
도내 노인전문병원도 2곳에 불과해
중풍과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편이 심했습니다.
◀INT▶한상섭사무국장/
경산 도립노인전문병원
(044912-21:몇 개월 씩 기다려야 해
증축공사를 시작한다)
(S/U)"현재 청도와 고령 등 7개 지역에 노인전문요양병원을 건립 중에 있고
내년에는 문경에 공사를 시작해
모두 1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입원치료를 포기하고
가정에서 투병중인 노인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보건사업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구미와 고령에서 시작합니다.
반응이 좋을 경우
23개 시·군 모두에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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