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가 5명의 사상자를 낸
미군 관련 교통사고를
상급기관에 보고하지 않고 누락시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그저께 새벽 1시쯤
경북 칠곡군 석적면 포남교에서
미 캠프캐롤 23화학대대 소속
21살 사사 병장이 몰던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 받아 사사 병장이 숨지고
함께 타고있던 20살 콘란 일병과
24살 김 모 병장 등 4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접수한 칠곡경찰서는
사고 사실을 상급기관인
경북지방경찰청 상황실에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외국인과 관련된 사건,사고의 경우
지방청 외사계에도 보고하도록 돼 있는데도
칠곡경찰서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의 보고 체계에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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