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교수 임용때도 전산망이 다운돼
안팎으로 망신을 당한 경북대는
어제 선착순으로 받는
계절학기 수강신청을 받으려다가
또 전산망이 마비되는 바람에
학생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았는데요.
경북대 김덕규 교무처장,
"학교쪽에서 정보화 투자도 많이 하고 하는데
저도 왜 그런지 몰라서 답답합니다.
요즘 인터넷 다운되면 전기 나가는거나
기차 연착되는거 하고 똑같잖아요."
하면서 학교측도 대책이 없는 일이라며
답답하다는 거였어요.
어허허, 명색이 IT입국을 부르짖는 국립대가
전산망이 제멋대로 죽었다 살았다 해서야
체면 문제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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