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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상품을 잘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농산물 판매의 전초기지인
산지유통센터가 지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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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의 특징은
수확기에는 홍수출하로 폭락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폭등하곤 합니다.
그래서 농산물을 수집, 선별,세척,
포장까지 해서 보관하는 산지유통센터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INT▶문상오 과장/경상북도 유통특작과
(가격이 좋을 때 출하해서 제 값을 받는
농산물 생산의 거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영농법인과 단위농협이
내년에 짓겠다고 신청한
산지유통센터는 32개,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 비준과
전면적인 농산물 시장 개방을 앞두고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그만큼 절박해졌기 때문입니다.
(S/U)"경상북도에서 신청한 32개 산지유통센터를 짓는데 드는 비용은 300억 원,
하지만 배정된 예산은
우리나라 전체를 통털어
110억 원에 불과합니다."
전국에서 신청한 140여 개를 지으려면
배정된 예산의 16배인
천 600억 원이 필요합니다.
이미 가동중인 시설을 보완하는데도
소극적입니다.
◀INT▶한상철 상무/성주 수륜농협
(소비자의 요구가 많이 변한다. 여기에 맞춰 시설을 보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은 만성적인 농산물 값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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