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천재화가
이인성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노을 앞에서'가
어제 저녁 대구문예회관에서 공연됐습니다.
대구시립극단이 공연한 '노을 앞에서'는
시대 흐름에 따른 서술적 구조가 아니라
퍼즐맞추기 식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식의
이미지 연극으로
이인성의 작품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나고 자란 이인성은
17살의 나이로 화단에 등단해
한국근대화단의 신미술 도입과 정착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불의의 사고로 39살의 나이에 요절한 천재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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