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대구·경북지역 대형소매점의 매출이
추석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경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월 대구시내 할인점과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2천 351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6% 늘었고
경북은 644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5%나 늘었습니다.
특히 백화점은 대구가 51%,
경북은 77%나 판매액이 늘어
할인점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는데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대구는 지난 5월 이후 넉 달만이고
경북은 3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그러나 백화점의 경우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경북은 11%나 판매액이 줄었고
대구는 3%가 늘었지만,
롯데백화점 개점을 감안하면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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