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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에서 삼국시대 유적발견

김철우 기자 입력 2003-11-04 09:18:27 조회수 0

성주군 가암리와 성산리에서
삼국시대 산성과 목곽묘 등
무덤 수십 기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달성군 현풍과
김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에서
삼국시대 산성과 목곽묘 42기 등
모두 77기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암리에서 발견된 산성은
성벽의 높이가 최고 2.7m정도로
현재 길이 300m정도가 남아있는데
유실된 부분을 감안하면
원래는 500m정도 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성벽 밖에 도랑을 파서
물이 고이게 했던 환호 등
군사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성주지역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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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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