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 폐렴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달 25일쯤
대구시 수성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유모 씨 등 산모 3명의 신생아들이
폐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산후조리원측은
이 아기들이 지난 달 25일부터 감기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폐렴으로 확인돼 퇴원을 시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폐렴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고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있어
추가 발병우려가 있는데도
산후조리원은 계속 운영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대구시는 오늘
산후조리원 직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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