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구내서점 입찰을 둘러싸고
지역 서점상들이 영남대가
지역 서점을 배제한 채
대형 서점을 유치하려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도소매 서점인연합은 오늘
영남대가 매출액 백억 원 이상이고
지점이 4개 이상이면 만점을 주는 등으로
입찰 기준을 정해
사실상 지역 서점들을 배제했다며,
입찰 대상을 지역 서점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영남대는
지역 서점으로 입찰대상을 제한해도
사실상 몇몇 특정업체만 해당될 가능성이 크고
구내서점 임대업체가 지난 9월 초 부도가 나
학생들 교재공급에 불편을 겪은 것을 감안해
입찰기준을 정했다며
지역 서점연합회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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