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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환절기 뇌졸중 조심!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1-02 15:15:56 조회수 0

◀ANC▶
겨울이 다가오면서
혈관계 질환인
뇌졸중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에
육식위주의 식생활 습관으로
발병연령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뇌졸중을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은 어떤 것인지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업사원인 50살 성윤식 씨는
지난 4월 잠을 자다
갑자기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왼쪽 뇌에 혈관이 막혀
반신마비가 온 성 씨는 자신이 벌써
이런 병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다행히 혈전용해술로
마비증세도 사라지는 등 회복됐지만
성씨와 같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INT▶성윤식(50)/대구시 평리동
"운동을 하지 않으면 죽는다.
살을 빼고 낙천적으로 살고..."

영남대 의료원에만 해도
성씨와 같은 뇌졸중환자가
올들어 1,170명이 찾는 등
발병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뇌졸중 발병 연령도
해마다 낮아지는 추셉니다.

S/U]특히 일교차가 크고
아침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1월부터
뇌졸중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이세진교수/영남대의료원 뇌졸중센터
"따뜻한 방에서 있다가
갑자기 아침에 추운 날씨면
혈관에 부담이 가 뇌졸중 발병이 높죠"

전문의들은
가벼운 운동을 오랫동안 자주하고,
술과 담배, 그리고 육식을 줄여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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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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