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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휴일인 오늘 팔공산 갓바위에는
자녀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부모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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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가을하늘을 향해
산은 우뚝 솟았고,
그 산의 나무는 오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능선을 타고 내려온 단풍이
산 허리춤에서 절정을 이뤘습니다.
늦가을 단풍은 원색 등산복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INT▶정원영/대구시 구암동
(164917-21: 건강에 좋고, 맑은 공기 마시고,
애들 하고 나와서 좋죠)
(갓바위 그림 불경소리와 함께 5초 정도 넣고)
해마다 이맘 때면 수험생 부모들로
만원을 이루는 갓바위,
기원과 소망을 담은 촛불과 향냄새가
불경소리와 어울려 갓바위를 뒤덮었습니다.
◀INT▶배경미/대구시 도원동
(163939-43:지금까지 한 만큼만 했으면)
◀INT▶한귀옥/대구시 칠성동
(163830-36: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갓바위에는 대구 인근 뿐만 아니라
멀리서 찾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S/U)"수능을 불과 며칠 앞둔
팔공산 갓바위에는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부모들과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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