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WTO각료회의가 열린 칸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경해씨의 49재인 어제,
도청 앞에서는 농업협상 반대를 외치며
제발 농민이 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호소가 이어졌는데요.
이 자리를 둘러본 임광원 경상북도 농수산국장.
"외국과 자유무역을 해서
핸드폰이나 자동차를 팔아야 하는 상황에서 농민의 몫은 자꾸 줄어들고,
정부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카고..."하면서
농민들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대책이 없는 현실에 무력할 뿐이라는 호소를 했어요.
어허, 핸드폰과 자동차 팔아 번 돈은
재벌들이 챙겨 버리고
농민들 밥줄이 날아가는데 대해서는
정부가 대책이 없다카니 그게 바로 문제가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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