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분만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시술했으나
아기가 이미 숨진 상태여서
의료사고 분쟁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모 여성병원 분만실에서
30살 김모 씨가 제왕절개 수술로
아기를 분만했지만,
이미 아기가 숨져 있었다고
수술을 담당했던
33살 최모 의사가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수술전 산모의 몸상태가 정상이어서
수술을 시작했지만,
아기가 탯줄에 목이 감겨져 있어
풀어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유족은 의료사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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