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칸쿤에서 열린 WTO각료회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경해씨 49재 행사가
대구와 경상북도 등 14곳에서 열렸습니다.
전국농민대회 경북대책위원회 주최로
오늘 도청앞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농민단체 대표들은
정부가 농업개방만을 주장하지 말고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천과 의성,청송,포항 등
경상북도내 13군데에서도
다발적으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농민단체들은
농업협상과 쌀수입 개방 반대,
농업투자계획과 재원마련,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등
10대 요구사항을 채택한 뒤,
다음 달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전국농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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