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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동탄압을 주장하면서
노동자들이 잇달아 자살을 시도하는 등 노사갈등이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가 급증하면서
상호 신뢰가 무너지면서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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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세원테크 노조 지회장의 분신은
대구경북지역 노동계는 물론
전국적인 이슈로 등장하면서
노사관계가 급랭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현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밝혀
노사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INT▶정우달/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이런 현실이 고쳐질때까지 강력 투쟁..]
이같은 극한 노사대립은
장기간의 불황으로 경영난이 심해져
이에 편승한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가 급증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노동문제 전문가들은
보고있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접수된
부당해고 신고는 3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늘었고
부당노동행위 신고도 201건으로
지난 해 보다 10% 가량 늘었습니다.
이때문에 노사분규가 지난 해 보다
무려 3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INT▶김옥식/대구지방노동청 상황실장
노사분규는 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건 보다 40여 건 증가..
산업현장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노사관계 상호 신뢰 구축이
현안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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