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진도가 예년에 비해 많이 늦습니다.
경상북도의 전체 논 13만 4천 ha 가운데
벼베기를 마친 것은 42%에 불과해
지난 해 이맘 때의 50%에 크게 밑돕니다.
지역별로는 북부지역은 65%,
중부와 남부는 40%대,
동해안은 60%의 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추수가 늦을 경우
미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벼베기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물벼 수매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는 10만 3천 톤에 이르는
마른 벼 수매가 시작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