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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오리온스,개막전 승리

윤영균 기자 입력 2003-10-25 18:49:33 조회수 0

◀ANC▶
프로농구가 오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개막전에서 대구 오리온스는
특유의 빠른 공격을 펼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식전행사 10초 정도)

승부는 마지막 쿼터에서 갈렸습니다.

3쿼터를 64대 73,
9점이 뒤진 상황에서 끝낸 대구 오리온스는
4쿼터 시작하고는 10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철벽 수비로 6분동안
SK 나이츠를 무득점을 묶는 동안
식스맨 이정래 선수가 3점슛과
레어업 슛으로 5점을 몰아넣었습니다.

3쿼터까지 2점만을 기록했던
주장 김병철 선수도 7점을 몰아넣으면서
점수차를 좁혔습니다.

특급가드 김승현 선수의
특유의 가로채기와 속공까지 터져나오면서
결국 91대 85, 대역전승이 펼쳐졌습니다.

◀INT▶이정래 선수/대구오리온스
"열심히 했다"

◀INT▶김승현 선수/대구오리온스
"점수차 신경안써"

오늘 첫 선을 보인
용병 아이작 스펜서와 바비 레이저 선수는
각각 20점씩을 몰아넣고
리바운드도 상당히 걷어냈지만,
지난해까지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던
마르커스 힉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아직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INT▶김진 감독/대구오리온스
"만족 못하지만 적응하다보면.."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바로 옆에도 좌석이 마련돼,
관중들은 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S/U)개막전에서 첫승을 거둔 대구오리온스는
내일 울산모비스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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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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