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환경시설공단 노조원 50여 명이
오늘 아침부터 공단 이사장의 출근을 막으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조원들은 최근 프랑스의 하수처리업체가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달서천 등 6개 하수처리장의 운영권을 주면 연간 운영경비를
50억 원으로 줄일 수 있다며
대구시와 운영권 이양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대구시가 프랑스 회사에 운영권을
넘기면 일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대구시와 시설공단이 노조원과 협의 없이
현장실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단체행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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