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004 프로농구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릅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대구 오리온스는
오늘 오후 3시부터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올시즌 첫 경기를 갖습니다.
동양 오리온스에서
대구 오리온스로 팀명을 바꾼 올시즌은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용병 선수였던
마르커스 힉스 선수가 빠진 공백을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나 잘 메워주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경기가 시작하기 한시간 반 전부터
레이저 쇼와 타악공연예술단의 축하공연,
오리온스의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마리아'의 애국가 제창 등
각종 식전행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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