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세원정공 노조간부 분신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0-24 23:19:42 조회수 0

어제 저녁 9시 쯤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세원정공 안에서
노조 간부인 41살 이모 씨가
온몸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경찰은 이 씨가
노동조합을 탄압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세원정공은 지난해 8월 중순
계열사인 세원테크 노동자의 사망과 관련해
보상문제를 놓고 최근 노사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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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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