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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내년 초
대구 2호점인 상인점을 개점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 공략에 나섭니다.
지역 백화점 업계도 긴장 속에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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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이 달 초부터
영업과 지원을 담당하는 상인점
실무팀장을 현지에 상주시키면서
내년 2월 말 상인점 개점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인점의 주 공략대상은 달서구와 달성군,
서구와 남구 일부지만 광역상권은
인근 경북지역 시·군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INT▶ 손병철/롯데백화점 상인점장
(이 상권에 생활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양식에 철저하게 포커스를 맞춰
판촉과 기타 마케팅 전략을 수행할 것)
롯데는 상인점 개점으로 전체
시장규모가 커지게 돼 백화점업계가
상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백화점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 배경수/동아백화점 마케팅총괄팀장
(전체 파이가 커지면 각 사별로 플러스 요인이
되겠지만 지금 처럼 경기 침체기에는
악영향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대구백화점은 영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휴 관계인 신세계백화점에서 파견된 영업본부장에게 대백프라자 점장을 겸임시키고 발탁인사를 하는 등
조직쇄신에도 나섰습니다.
◀INT▶ 박병준/대구백화점 점장
(질 좋은 서비스로 고정고객의 이탈 방지하고
새로운 고객 창출로 마켓쉐어를 유지할 것)
S/U] 롯데의 대구 입성과 함께 시작된
백화점 사이의 소리없는 전쟁이
상인점 개점과 함께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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