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3회 한국벤처산업전에 대해
참가업체들은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대구 엑스코가 벤처산업전에 참가한
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실질적인 상담성과에 대한 질문에
절반을 넘는 40개 업체가 기대 이하라고 답했고
좋은 편이었다는 업체는 28개,
기대 이상은 4개에 불과했습니다.
관람객 수에 대해서도 40개 업체가
불만족이라고 답했고
전체의 60%인 43개 업체가
매체 홍보가 부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전시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참관객 유치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해외 바이어 유치, 내국인 홍보가 뒤를 이었고
해외 바이어 유치에 대해서는
전체의 8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으로 벤처산업전의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대답이 55%,
부분적으로 필요하는 대답이 26%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제3회 한국벤처산업전에는
출품사 관계자를 제외하고
내국인 5천 200여 명, 외국인 10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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